‘자녀와 대화’라는 구체적인 행동에 앞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녀를 향한 부모의 순수한 시선입니다.
순수한 시선이란 무엇일까요? 그들의 한 생명으로서의 가치가 인간의 폭으로는 도저히 감지될 수 없을 만큼 무한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믿는 시선입니다. 또한 부모 만족도와 무관하게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시선입니다.
위의 두 가지 본질적인 순수함이 자녀들에게 전달될 때라야 그들과의 대화가 대화로서 제 몫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순수한 시선이 앞선다면 이제는 지금까지 해온 부모교육 방법을 자세히 검토하고 진단해 품을 것은 품고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바꿔 생활에 적용해야합니다.
부모가 자녀와의 문제를 바로 보고, 바로 느끼기 시작한 것과 때를 같이해 오래전부터 우리의 말 속에 스며 있던 좋지 않은 습관들을 없애는 결단은 부모 자녀문제의 접근과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성세대의 습관적 말들과 그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변명을 듣게 됩니다. “전혀 의도가 없는 말이었다.” “별 의미가 없었다.” “농담이었다.” “예뻐서 그랬다.” “친하니까 그렇지” “구수한 정서가 스며 있는 말들이 아닌가?” 등등.
그러나 예사로 던진 말들은 자녀 인격에 독침이 되어 모욕감과 좌절감 등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악습 제거의 노력은 1세가 2세에 보여주어야 하는 시범 중의 시범이 될 것이며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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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며 많이 깨달았습니다. 회개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보내는 나의 마음의 시선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 그리고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수한 시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왜 그리도 어려운지요...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느슨해 지는 순간, 다시 그렇지 못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