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Did It! by Nicholaus Haskins ![]()
![]()
![]()
많은 부부가 성격이 남극과 북극이라 못 살겠다며 상담을 요청한다. 부부가 식성이나 취미나 성격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필자의 부부도 너무나 다른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필자도 그렇고 대부분 부부는 서로 다른 점을 합의해서 해결하려 하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된다. 그래서 대화를 해봤자 별수 없으니 안 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남편은 차라리 말을 하지 말자고 주장한다. 대화가 통하지 않아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듯하고 답답하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다.
내 의견이 옳은 것 같은데 찬성하지 않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니 더욱 화가 났다. 우리는 섭섭하고 불편한 마음, 심정을 털어놓고 상의할 수 없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대화를 하자는 주장과 말을 적게 하거나 안 해야 한다는 상이점 때문에 싸움이 더 잦아졌다. 그의 침묵이 있었기에 갈등과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침묵은 금이니까. 그러나 우리 사이는 더욱 멀어졌다.
대화부족, 대화단절이 우리가 생각하는 커다란 문제였다. 서로 자기가 옳다는 주장을
그런 우리에게 결혼 40년 만에 대박이 찾아왔다. 바로 ‘아름다운 대화’를 배우게 된 것이다. 우린 아름다운 대화를 배우면서 배우자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했다.
이 마음을 구체적으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니 침묵(남편)은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말로, 다혈질 다변(필자)은 부드러운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서로의 다른 면을 경이로워하고 감사한다.
침묵은 금이지만 아름다운 대화는 다이아몬드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전 가정주치의, "ABC"대화 교육원 대표]
'나눔의 방 > 여명미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6.[여명미 칼럼]가족 정신건강교육이란 무엇인가?(Family Psycho-education) (0) | 2009/09/24 |
|---|---|
| 34.[여 명미 칼럼]왕따 여학생 자살 아니면 복수극 (1) | 2009/09/22 |
| 14.[여명미 칼럼] 오바마의 경솔한 발언 뒤 아름다운대화 (2) | 2009/07/29 |
| 11.[여명미 칼럼] 침묵은 금, 아름다운대화는 다이아몬드 (3) | 2009/07/27 |
| 6.[여명미 칼럼] 돈으로 살 수 없는 마음의 부유 (2) | 2009/07/23 |
| 1.[여명미 칼럼] 10년 만에 열린 마음의 문 (3) | 2009/07/23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름다운대화를 배우고 싶네요. 아름다운대화는 다이아몬드라는 내용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특히 남편들의 침묵에 힘들어하는 아내들의 호소를 많이 듣게 됩니다. 어느 한 편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서로 아름다운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침묵' 하면 갈증이 떠올랐거든요
그런데 읽다보니 '침묵'의 덕을 많이 보았어요
'이 아름단 대화'는 다야몬드라고 하시니
이제 늘 허니와 함께 다야몬드를 캐야 겠습니다
뭔가를 느끼게 해주신 님께 감사드려요***